신림역 “역전할머니맥주” 살얼음맥주 학교 앞 분식 추억의 맛

신림역 “역전할머니맥주” 살얼음맥주 학교 앞 분식 추억의 맛 

신림역 역전할머니맥주에서

치즈라볶이랑 염통꼬치, 살얼음맥주

먹고 온 후기입니다♪(´▽｀)

 

토요일 저녁이라 그렇기도 하고

언제나 붐비는 신림 술집 골목에 있어요

역전할머니 맥주 1982.. 엥? 그때 시작했나요?

 

우린 옆집과 경쟁하지 않습니다

옹.. 그럴 수가 있군여

 

사람은 역시 많았어요 

다들 먹느라 마스크 안 끼고 있으니

이렇게만 보면 코시국 아닌 것 같았죠

 

다르다! 비교하라! 이것이 전통생맥주다!

​

하는데 전통 생맥주 맛은 아니었어요

완전 트렌디한 현대 맥주였음

 

할매술은 약술이다..

맥주 고유의 풍미가 잘 살아나는

온도 유지를 위해서 48시간

저온숙성한다고 하네요

 

메뉴판은 여기에 한 번에 둘게요

저희는 치즈라볶이랑 염통꼬치,

그리고 살얼음 맥주를 시켰어요

 

이게 살얼음맥주..?

잔을 얼렸던 거네요

몇 년 전에는 위에 진짜

사박사박한 얼음 있었떤 것 같은데..ㅠㅠ

 

냉동실에서 잔만 꺼낸 건가..

아님 원래 이랬나요..?

기억조작인가/

 

 

조명이 되게 새침하게 나오는 듯한..

 

 

맥주 들고 다시 찍어봤어요 ㅋㅋㅋ

백신 맞고 술 먹어서 죽을 뻔하고

며칠 고생하다가 이제 금주해야지

했는데 바로 다음날에 또 술 먹은..

 

염통꼬치는 학교 앞 분식집에서

파는 딱 그 맛이었어요

소스가 피카츄? 그런 느낌! 근데 좀 매워요

 

그래도 쫄깃쫄깃 맛있었던😊

매워도 계속 먹게 되는 그런

맛있는 쫄깃챱챱이었죠

 

치즈라볶이도 나왔어요

안에 라면이 들어 있고 치즈는

네모난 거 한 장 똑- 올려줘요

이것도 되게 학교 앞 분식집 맛!

 

떡이 통통해요 어묵도 들어가고..

둘 다 매워서 하나는 다른 거

시킬걸 그랬나 싶었는데 둘다 맛있었어요

 

안에 라면도 가득가득

근데 금방 부니까 얼른 먹어야 해요

 

떡이랑 어묵 둘 다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는데 맵찔이 입에서 불 나는 중

 

빨강빨강한 메뉴 조합.

미니는 맥주도 한 잔 더 시켰어요

살얼음맥주.. 는 아니고

살얼음맥주잔 에 담긴 맥주지만요

그래도 시끌벅적 간만에 코시국

아닌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달까요

 

 

역전 할머니 맥주에서 할맥캔이라고도 팔고 있네요

신기신기.. 커피도 그렇고 요새 이렇게

캔으로 되어 있는 게 많더라구요

 

 

신림역 역전할머니맥주에서 가볍게

맥주 한 잔과 라볶이&염통꼬치 먹은 리뷰였습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