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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 만화카페 “놀숲” 데이트코스 추천 만화책 소설책 보드게임 식사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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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네아스 2021. 10. 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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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 만화카페 “놀숲” 데이트코스 추천 만화책 소설책 보드게임 식사가능

 

 

신림역 놀거리가 딱히 없어서

매번 오게 되는 만화카페 "놀숲"

 

 

지난 번에 왔을 땐 계란과자도

이렇게 까먹었더랬죠 ㅋㅋ

슈퍼에서 파는 그런 작은 건

아니고 좀 큰 사이즈로만 팔아요

 

아이스티, 레몬에이드, 아메리카노

이 중에서만 거의 고르는 듯..

아이스티랑 아메리카노 외에는

추가금액이 붙어요

 

신림역 놀숲은 3번 출구로 쭉 가시면

역전할머니맥주 근처에 있어요

 

 

지하로 내려갑니다

 

 

사람은 복불복이긴 한데 평일 저녁엔

거의 없는 것 같더라구요

 

슬리퍼는 여기서 갈아신고

왼쪽에 서랍장에 신발 보관하시면 돼요

메뉴판과 놀숲 이용료예요

저희는 거의 두 시간+음료 선택하는 듯

 

넓고 깔끔한 매장. 책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어서 왠지 모르게 기분 좋아져요

만화책이 한 가득(~ ̄▽ ̄)~

 

과자랑 식사 메뉴들도 여기에 있네요

어 그러고 보니 베이글도 있었네요?

(지금 처음 안 사실)

김치볶음밥, 스팸계란볶음밥, 까르보나라 떡볶이

이게 놀숲 신림역점 3가지 대표메뉴인 듯해요

 

먹고 마실 때 외에는 마스크 착용..

근데 이미 마스크 한 번 벗는 순간

그냥 끝나는 거 아닌가요..?

들어오는 타이밍이 있나? (혼란)

 

이렇게 잔디처럼 깔린 곳도 있어서

앉아서 볼 수도 있어요. 여긴 좀

딱딱하지만 책 읽을 때 집중은 잘 되죠

도서검색대에서 찾을 수도 있구요

손세정제가 여기저기에 있네요

 

 

위에서 떨어지는 이파리

 

푹신푹신 매트와 산뜻한 잔디

저 눈 감고 있는 방석은

자리마다 있는 것 같아요 ㅋㅋ

 

1층이랑 2층이 있는데 전 주로

높은 층을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2층은 계속 오르락내리락 해야 하고

사람들이랑 눈 마주치기 쉬우니

웬만하면 1층을 선호해요

 

커다란 나무가 가운데 있으니까

청량한 느낌이네요(✿◡‿◡)

 

진격의 거인이 우르르!

이거 애니로 다 보고 일본 가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진격의거인

4D 체험도 했었어요 ㅋㅋㅋ

사람들이 코스프레도 많이 하고 다니더라구요

 

이 날은 2층은 안 올라가봐서

2층에 한 번 가보자 했던 날이네요

 

 

화장실도 남녀 분리되어 실내에 있어요

놀숲 신림역점은 보드게임도 있구요

요새는 룸카페 형식이면 다 있지만요

근데 다들 조용히 책 읽는 분위기에서

시끄럽게 보드게임하면 좀 관심 끌 듯

저 고양이가 트레이드마크인가 봐요

Take your time Easy your mind

줄이면 '편히 쉬세요'

<내가 인기 있어서 어쩌자는 거야>

이거 저번에 들었다가 다시

도로 내려놓았던.. 유치한 순정만화

어릴 땐 어떻게 다 봤는지 몰라요 ㅋㅋ

 

제 인생작 <판도라하츠>도 있네요

이걸 보고 나서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게 됐죠..

그리고 문예창작과 특기자 입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극단적,,

 

 

카케구루이 이건 룸메가 좋아했던 건데

애니 1화 보고 안 봤어요. 별로 취향은 아닌..

강철의 연금술사는 당연히 다 봤죠

캐나다에 있을 때 한국인 남자애가

보라고~보라고~ 해서 리메이크 버전으로

봤는데 존잼 ㅠㅠ ost도 다 띵곡이에요

why? 랑 그리스로마신화

ㅋㅋㅋㅋㅋㅋ어릴 때 많이 본..

그리스로마신화는 갑자기 작화가가

바뀌는 바람에 하차했죠

 

메이플스토리 혹시 아직도 연재중인지..

 

삼국지나 흔한 남매 등 어렸을 때

봤던 인기 있는 책들도 있어요

 

이거 4살 5살 때 봤었나.. 어릴 때부터

공포 좋아했어서 동생이랑 자주 봤죠

 

이때만 해도 진짜 무서운 책이었는데

지금 보니까 막장 코미디 ㅋㅋㅋㅋㅋ

사람이 쉽게 픽픽 죽는 .. 거의

위기탈출넘버원급 ㅠㅠ

종이에 이름 잘못 쓰면 죽는다!

밤에 학교에 혼자 있으면 죽는다!

전교 1등을 질투하면 죽는다!

깨진 거울을 보면 죽는다!

무슨 일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소설 전공이지만 책을

거의 안 읽기에.. 매일 올 때마다 반성

다 읽고 싶은 책들이네요

하지만 읽지 않아(대체 왜지)

저번에 신림 놀숲 와서

정유정 작가 <7년의 밤> 읽었는데

재밌더라구요. 근데 시간 제한으로

다 못 읽었어요 >︿<

 

그래도 <90년대생이 온다> 하나 집어서 다 읽었어요

이런 건 뉴스기사 형태라 금방 읽게 되더라구요

학교 다닐 때 논문 읽듯이 후루룩..

 

오 <천사와 악마> <타나토노트> 이런 건 다 읽었어요

베르나르베르베르 소설은 웬만한 건 다 읽은 듯

<천사와 악마>는 다빈치코드 영화 원작 맞나요

이것도 예전에 도서관에서 읽었고.. 지금은

밀리의서재로 베르나르 베르베르 <죽음> 읽는 중

 

책 고르는 미니

이런 데 잘 안 오는데 제가 좋아해서

계속 같이 오는 중 ㅋㅋㅋㅋ

 

오늘의 음료는 미숫가루와 레몬에이드

 

2층에서 본 뷰예요

 

오늘의 유나

셀카도 한 장 찍어줍니다

 

가격은 이렇게 종이로 꽂아주는데

나가기 전에 계산하면 돼요

초과요금은 10분당 500원이었나..

저녁도 같이 먹으러 겸사겸사 온 거라

7시쯤 김치볶음밥 / 데리야끼치킨볶음밥

이렇게 두 개 주문했어요

 

 

살짝 매콤한 김치볶음밥 위엔 계란이

올라가 있어요. 전자레인지 띡띡 위이잉

소리가 계속 들리는 걸 보니 밀키트처럼

데우는 건가 보더라구요

전 매운 걸 못 먹어서 이게 더 괜찮았어요

마요네즈 때문에 조금 느끼해서 다음에

또 시키게 되면 마요네즈 빼달라고

할까봐요 ㅜㅜ 그래도 맛있긴 하더라구요

 

신림역 놀거리 만화카페 "놀숲"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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