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치킨 떡볶이 맛집 "치킨공방" 양 많은 집

신림역 치킨 떡볶이 맛집 "치킨공방" 양 많은 집

신림역 5번 출구에서 쭉 나와서

파리바게트 있는 쪽으로 들어가면 있는

양도 많고 맛있는 치킨 맛집

 

"치킨공방"

​

소개해드릴게요 (✿◡‿◡)

 

 

오며가며 봤었는데 입구는 작아 보여도

안에 들어가면 꽤 깊어서 테이블이 많더라구요

 

오징어랑 떡, 새우 시그니처

세트가 유명한가 보네요

치킨에 빠져서 들어갈 땐 못 봤네요 ㅋㅋ

 

신림 치킨공방은 배달도 하고 있어요

집이랑 가까워서 매장 가서 먹었는데 

가끔 포장해서 집에 가도 되겠네요

 

​
매장은 꽤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어요

코로롱 아니었으면 손님 엄청 바글바글했을 듯 ㅜ

그래도 입소문 많이 난 곳이라 자주 

사람들이 몰려 있는 건 봤어요

여기 조명 반짝반짝 천천히 나오는 거 예쁨o(*￣▽￣*)ブ

 

사진 찍을 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찍고 나서 지금 보니까 꽤 분위기 있네요 

저런 느낌 엔티크해서 좋아하는 편 

 

신림 치킨공방 메뉴예요

콰트로 눈꽃치킨도 있군요 오오!

크리스피 치킨 / 바삭 치킨

차이가 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근데 크리스피가 좀 더 크리스피 해보여서(?)

그걸로 양념 후라이드 반반 주문했어요 

 

생맥 1000cc에 7500원

엄청 저렴하네요 ..ㅇㅁㅇ

하지만 치킨과 떡볶이를 시켰기 때문에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간단하게 각자

500cc만 시켰어요. 맥주 하니까 레스토랑

일할 때 맨날 맥주 따르다 다 되면 터져서 

급하게 케그 갈고 했던 일이 생각나네요 

 

지친 마음에 따뜻한 양념을 무슨 일..

생각도 못한 멘트

 

사실 여기 하이라이트는 반짝반짝

은은하게 빛나는 꼬마전구예요

인테리어 예뻐서 방도 이렇게 꾸미고 싶네요

근데 집꾸미기 진짜 만만치 않긴 하죠

(의식의 흐름 무엇)

 

아래에 주황노랑빛으로 빛나는 게 뭔가

했는데 술병이었네요. 역시 술병은

최고의 인테리어예요 ^ㅁ^ 다들 밖에서

술 마실 때 휴대폰 플래시 켜놓고 그 위에

소주병 올린 적 있으실 거예요 

엄청 깜깜해도 초록 무드등만 있으면 완벽 

 

술 얘기를 했더니 순간 소주인줄 알았네요

술 아니고 물입니다 

 

기본으로 무랑 프레첼이 나와요

에피타이저로 바삭바삭 아삭아삭 

씹으면서 수다를 떨기 시작하죠

 

손님이 한 테이블 나가서 그 틈에

한눈에 보이는 치킨공방 전경을 찍어봤어요

사장님(?) 알바분(?) 혼자 하시던데 되게

친절하시더라구요. 프랜차이즈는 보통

획일화된 기계적인 서비스가 많던데

신림 치킨공방은 되게 인간적인 느낌이었어요

보통 사장님들이 저랑 얘기하면 좀 

당황해하시던데.. 뭔가 귀여우셨음.. 

 

생맥 500 등장! 진정한 크림생맥이에요

너무 귀엽죠o(*°▽°*)o 크림도 부드럽고

맥주도 시원했어요. 요새 계속 운동하고

다이어트 하느라고 술을 안 마셨더니

간만에 생맥 하니까 인생의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 ㅠ.ㅠ 이래서 술 못 끊지 ,, 

 

룸메랑 짠짠

같이 사는데 서로 바빠서 거의

마주보고 밥 먹은 지가 천 년 전이네요

 

신림 치킨공방의 크리스피 치킨 반반 등장

여기는 처음에 인스타 찾아봤을 때도 그렇고

양이 많아서 좀 겁먹었었거든요

저희 둘다 1인분도 다 못 먹어서..

감자튀김도 있고 치킨도 혜자네요

순살/뼈 고를 수 있는데 편하신 걸로

달라고 했더니 으어으엉 ㅠㅠㅠㅠ 골라주세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다시 생각해도 귀여우시네요

 

소스도 양념/소금 준비되어 있어요

후라이드 시키면 이렇게 찍어먹으면서

소금치킨.. 아 그런 건 없구나..

암튼 그렇게 맛 다르게 먹을 수 있겠어요

치킨이 되게 꿀 바른 것처럼 생겼어요

이게 바로 꿀맛이라는 건가요😍💙

 

떡볶이는 원래 오리지널이 이런 것

같진 않은데 저희가 매운 걸 진짜

못 먹어서 덜 맵게 해달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물을 많이 넣어서 끓여주셨어요

살짝 후라이팬 그대로 들고 온 느낌ㅋㅋㅋ

 

치킨과 떡볶이 조합은 최고최고

냉모밀 돈가스 조합만큼이나 최애예요

 

그냥 사진으로만 봐도 크리스피

바삭함이 잘 느껴지네요 

따뜻하고 겉은 바사삭- 속은 촉촉

배달시키면 그래도 식는데 역시

매장에서 먹으면 신선도가 다른 것 같아요

 

떡볶이도 긴 떡이랑 중국당면 이런 것도

들어 있어서 먹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이것도 좀 매워서 울면서 먹긴 했지만 .. 

그래도 기본보다는 안 매울 테니 치킨이랑

같이 해서 먹었답니다 ㅠㅠ 다시 생각해도

맛있네요.. 이따 또 사먹을까 고민..

 

신림역 치킨공방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맛있고 친절하셔서 좋았던 가게예요

재방문 의사 별 5개/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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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리뷰 마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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