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디즈니랜드 숙소 추천 “hen na hotel”
디즈니랜드 근처 저렴하고 깔끔한 호텔(조식제공)
조식 포스팅 먼저 하고 돌아온 도쿄 디즈니랜드
근처 가성비 갑 숙소 <Hen na Hotel>
이름 그대로 헨나호텔! 이상한 호텔이지만
공룡이 프론트에서 인사해주는 아주 귀여운 곳이다.
예약 : klook 어플
가격 : 2박 (조식포함) 177,214원
나리타 공항에서 열차 여러 번 갈아타서
니시카사이 역으로 왔는데 역에서는
5분? 그리 멀지 않다.
위치는 여기. 다음날 디즈니랜드 갈 때는
카사이역 가서 버스 타고 한번에 갔다.
디즈니랜드 셔틀버스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긴 하지만 배차 간격이 커서 잘 맞춰야 한다.
프론트 들어가자마자 공룡 있어서 깜짝ㅋㅋㅋㅋㅋ
일본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인사해준다.
체크인을~ 하시겠습니까~~ 이런 느낌
조식 뷔페에 대한 안내판도 있었다.
난 호텔을 조식 위주로 예약하는 편이라
한국에서 이미 포함된 걸로 결제했었다.
진짜 공룡 말하는 거 들어도 들어도 리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층에 화장실도 있고 세탁시설도 있다.
세탁기는 이용해보진 않았다.
자판기도 있어서 밤에 여기서 차도 뽑아 먹었다.
캔맥주도 있는 게 좀 신기하다.
미성년자들은 따로 검사 안 하려나?
커피 자판기도 있고.
공룡이 일본식 모자 쓴 게 웃기다.
처음에는 솔직히 쫄았는데 며칠 보다 보니 정들었다.
Henn na hotel 이라 크게 쓰여 있어서
어둡고 비오는 밤에도 알아보기 쉬웠다.
왜 여행 첫날 비가 오는겨 ㅠ
입구 들어가는 날 찍어준 일본인 언니
공룡 직원 안내에 따라 체크인도 하고..
사실 사람 직원도 있긴 하다. 다만 24시간
상시 근무는 공룡님께서 하고 계심
잠옷이랑 칫솔 치약, 빗도 가져갈 수 있다.
칫솔은 일회용이라 그런지 한 번 쓰니까
모가 닳아서 두 번은 쓸 수 없었다.
엘베도 공룡이 안내해주고 있네.
방은 생각보다 넓고 깔끔한데다 조용했다.
그리고 안에 LG 스타일러가 있어서 넘 신기.
우리 집에도 없는 건데 여기에?!
혼자 자는 건데 침대도 넓고 깔끔했다.
뒤에가 하얀 커튼이라 아침에 햇빛 들면
눈부셔서 절대 도망칠 수 없다는 것만 빼면
푹신하고 쾌적하고 넘 좋았다.
TV도 볼 수 있다. 되게 커서 침대 끝에
앉아서 보면 좋은데 새벽이라 별로 볼 건 없었다.
호텔 안내사항도 따로 확인할 수 있다.
부탁!
화장실도 클린클린
일본 호텔 화장실은 좁다는 얘기가 많은데
욕조도 넓고 비데도 있고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샴푸와 린스, 바디워시도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카드게임 어쩌구라 쓰여 있다.
저녁에 꼬치를 먹었는데 너무 짜서 목이 말랐다.
밤에 차를 좀 사러 1층으로 내려왔다.
혹시 무슨 일 생길 때를 대비한 인터폰
엘지 스타일러
안에 냉장고처럼 되어 있었다.
우우웅 하는 시원한 소리?
시끄러운 건 아니다.
잠옷! 내 품에 안겨랏!
길어서 그런지 상의밖에 없어서 다리가 시렸다.
추위를 많이 타서 잘 때는 바지도 입고 난방도 켰다.
방마다 에어컨/난방을 자체적으로 할 수 있었음
베개맡에 조명을 설정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다.
침대 머리 부분 조명까지 조절 가능하다.
노래방 기계 같이 생겼지만 금고일 듯..
컵이랑 전기포트도 있어서 물도 끓여 먹을 수 있다.
차가운 차를 넣어서 끓여 봤는데 warm 버전도 만족스러웠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아이들
휴지와 리모컨, 에어컨 컨트롤러.
그리고 금연이다!
QR코드로 서베이도 가능하다. 난 하진 않았지만.
디즈니랜드 가려고 머리띠 챙겨왔는데
담날에 까먹고 안 가져갔다. (서럽
밤에 보는 풍경. 나름 고즈넉한 시티뷰라 만족
조식쿠폰은 이렇게 생겼다. 이걸 가지고
아침에 내려가서 직원한테 보여주면
맛있는 조식을 먹을 수 있따😸✨
욕조에 물 담아서 쓸 수도 있으니 입욕제도 가능하다.
드라이기도 파워 센 편이고 변기도 깨끗.
비데는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안 써봤다.
수건은 목욕타월과 핸드타월이 다 있는데
기본적으로 두 명분으로 다 제공되어 있었다.
예약은 1인으로 했지만!
하나 썼는데 담날 보니까 새로 갈아져 있었다.
방 정리를 따로 부탁하진 않았는데 알아서 해주신 듯
밤에 추워서 차 끓여 먹기
1층 자판기에서 이렇게 차도 뽑아 먹었다.
둘 중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그냥 둘 다 먹었는데
다 맛있어서 만족 =ㅂ=
(디즈니랜드) 마이하마역까지 가는 셔틀버스
시간표도 붙어 있었는데 담날 언니랑
9시쯤으로 약속 잡아서 셔틀버스는 못 탔다.
조식 먹고 나서 직원한테 셔틀버스 언제 오냐고
물어보니까 이미 차 떠났다고 해서 오잉? 하고
그때 다시 시간표 제대로 확인한 P
암튼 밤에 혼자 여유로운 시간 즐기기
TV 틀어놓고 사진 정리하면 새벽 훌쩍 간다.
tv는 홈쇼핑 광고 정도만 나와서 그냥
애니메이션 틀어 놓고 다른 거 했다.
무슨 학교에서 마법 쓰는 내용이었다.
근처에 이런 드럭스토어와 편의점도 있다.
일본은 하도 많이 와서 편의점 음식을 이것저것
사서 탐방하진 않지만 그래도 둘러보기 좋다.
아침에 일어나면 보이는 뷰
절대 햇살 공격에서 벗어날 수 없어서
알람을 몇 시에 맞추든 강제 이른 기상이다.
일.어.나
오전엔 한국 드라마가 많이 편성되어 있었다.
햇살은 좀 눈부시지만 그래도 이런 감성 좋음
조식 먹으러 가는 신난 몸짓
앗,, 방해하지 말라니
ㅋㅋㅋㅋㅋㅋ
조식은 포스팅 따로 했는데 여기 조식
진짜 맛있어서 4일 정도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Day2
디즈니랜드에서 엄청난 걸음수를 채운 후
다음날 살이 확 빠져버렸다.
전날 못 입은 치마 입어버리기~~
첫째날엔 비가 오고 춥더니 둘째날에는
또 따뜻하고 맑고 셋째날도 따듯+시원했다.
욕실에도 거울이 있고 밖에도 전신거울이 있어서
나 같이 사진 없이 못 사는 인간에게 좋다.
거울 셀카 이럴 때 아니면 또 언제 찍나효
이날 체크아웃하고 나가야 하는데 체크아웃도
11시라서 아침 일찍 조식 먹고 여유롭게
사진 정리하고 침대 뒹굴하다가 나갈 수 있었다.
마지막에 살짝 정리해주고 갔다.
여기서 홈스테이 하고 싶음..
체크아웃도 공룡에게 받았다.
여기로 룸키 반납하면 끝.
룸키가 있어야 엘베 타고 올라갈 수 있는데
디즈니랜드 갈 때 직원한테 잃어버릴까봐
맡기겠다 했는데 직원이 잃어버려도 괜찮으니
그냥 가져가라고 했다. ㅋㅋㅋㅋㅋ어엇,,ㅋㅋㅋ
나를 믿으시는 건가..
어쨌든 친절하고 깨끗하고 조식도 맛있었던
헨나 호텔 도쿄. 이상한 호텔 !!
다음에 오게 되면 또 묵을 의향이 있다.
공룡 친구들 사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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