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분수대 있는
“Bukit Nanas” 분위기 레스토랑
유나입니당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방문했던
분위기 있고 인테리어 예쁜 식당 부킷 나나스
비가 왔다 안 왔다 해서 촉촉하게 젖은 자연과
.........남산타워(?)
부킷 나나스 레스토랑은 지하에 있어서
계단으로 내려가야 해요
내려가면 가운데 수영장을 감싼
형태의 레스토랑 등장!
시원한 분수도 계속 나오고 있구요
날이 더 더웠으면 안으로 풍덩 뛰어들고 싶었을 듯
찰랑찰랑거리는 물 소리가 듣기 좋더라구요
동남아다 보니 습하고 더운데 이렇게
물 옆에 시원하게 있으니 스트레스도 날아가구요
다른 쪽도 널찍널찍한 테이블에
무성하게 자란 잎이 장관이었어요
확실히 날씨가 덥고 비가 많이 와서
식물이 다른 데보다 큰 것 같아요
음식들은 미리 만들어 놓고 여기서 퍼오는 거였군요
약간 뷔페식 느낌이려나요
냉장고에 있던 여러 디저트들
콘서트 무사히 마무리하고 마시는 맥주
시원한 수영장 뷰까지 더해지니 최고네요
다른 분이 한번에 시켜서 메뉴명까진
잘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던
부킷 나나스의 음식들
동남아 특유의 길고 보풀보풀한 쌀
음식들 간이 센 편이라
밥은 간이 심심한 게 잘 맞더라구요
고기, 면, 야채 등등 구성도 좋은 편
고기 볶음면! 이것도 입에 잘 맞았어요
생각보다 말레이시아 음식들이 다 맛나서
시키는 것마다 실패하지 않더라구요
볶음밥 위에 안 짠 나쵸 같은 친구도 살짝
한국으로 치면 계란볶음밥 같은 맛
두 번째 맥주
이건 제 입맛엔 조금 매워서
한 입 먹고 못 먹은 새우 요리
그래도 맨쌀 밥에다 소스 비벼 먹기 좋죠
매운 걸 잘 먹었다면 이것도 순삭했을 듯!
그리고 부킷 나나스의 히든카드
가장 맛있었던 딤섬!
여기가 또 딤섬맛집이더라구요
여러 종류의 딤섬이 있었지만
새우 딤섬 진짜 레전드 bb
원래 만두, 딤섬 이런 음식들 안 좋아했는데
여기 딤섬은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대만에서 먹은 샤오롱바오도 별로였는데
말레이시아 딤섬은 합격
다시 세 번째 맥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으니까
술이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몇 달 동안 준비하느라 고통 받았던
콘서트를 끝내고 맞이하는 비어치어스
다음날 동시통역 미팅 3건이었지만..
그냥 즐겨봅니다..^-^ 깔깔
여기 맛있어서 담에 말레이시아 오게 되면
다시 들를 예정! 수영장 있는
레스토랑 부킷 나나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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