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바디프로필 스튜디오 "희희스튜디오"
잠실 프로필 촬영 여러 컨셉이 있는 포토맛집
유나입니당 :)
요즘은 다들 버킷리스트에 바디프로필은
꼭 넣는 추세죠. 특히 제 주변에선 30이 되기 전
29살 때 많이 하던데 전 이번에 어쩌다 보니(?)
갑작스럽게 바디프로필 기회가 찾아왔어요
2주 정도 준비했지만 그래도 이런
초보자에게도 인생샷을 선물해준
송파 바디프로필 스튜디오 "희희스튜디오"
리뷰 시작합니당😍
송파 바디프로필 스튜디오 "희희스튜디오" 는
방이역 3번 출구에서 가까워요
저는 촬영 2시간 전에 희희스튜디오랑 연결되어 있는
그린뷰티살롱에서 메이크업을 예약했어요
지하에 문이 두 개 있는데 하나는 그린살롱,
하나는 희희스튜디오라서 바로 넘어갈 수 있어요
다른 데서 메이크업 받아도 되지만 그래도
비슷한 가격대면 가까운 데가 나으니Rk요
먼저 거울로 점검하는데.. 2주 동안
나름 관리를 해보려고 하긴 했지만
이미 잡힌 술 약속도 많았던 데다가
친구, 동생 생일에 스키장 가서
친구들이랑 소맥 파티하고...
불과 프로필 촬영 전날엔 파스타랑 와인을
드링킹했기 때문에.. 거의 포기했어요
그래도 메이크업+전문촬영사 님들 믿고 ㅠㅠ
그래도 바디프로필 한답시고 메이크업도 예약하고
전날에 왁싱까지 해뒀답니다 후후
1시간 반 정도 걸린 메이크업
그린뷰티살롱은 나중에 따로 소개해드릴게요
선생님 진짜 금손 ㅠㅠㅠ
이미 인생사진 건졌는데요
스튜디오에서 좀 상큼한 이미지로 찍고 싶어서
주황색 계통 메이크업으로 했는데 잘 어울리더라구요
평소엔 핑크톤으로 해서 긴가민가했거든요
2시 촬영 예약이라 시간 맞춰 옆방으로 이동했어요
송파 바디프로필 스튜디오 "희희스튜디오" 내부엔
공간마다 여러 컨셉의 세트장으로 꾸며져 있어요
노랑노랑한 침대 공간도 있구요
예전에는 좀 다른 컨셉이었는데 여기로
이사오면서 색감이나 인테리어들이
조금씩 바뀌었으니 인스타를 참고하시면 돼요
작은 소품부터 커다란 소품까지
많아서 그 사람에 맞게 이것저것
활용하면서 사진 찍을 수도 있어요
촬영에 필요한 여러 소도구들고 있고
아령도 있네요 ㅎ.ㅎ 헬스 PT 꾸준히
하시는 분들이 보통 바프 많이 촬영하니까
찍기 전에 '근육 펌핑 타임'을 가진다고 하더라구요
전 펌핑이 뭔지도 몰라요(...)
벽마다 컨셉이 달라서 미리 컨셉회의
해보고 의상도 맞춰볼 수 있어요
대부분 의상을 사전에 주문해서 입어보고
괜찮은 걸로 골라오신다고 해요
스튜디오에도 의상이 있긴 한데
본인한테 맞는 의상이면 더욱 좋겠죠
전 아무것도 안 가져갔는데 밑에 까는
라이너나 누드브라, T팬티(?) 같은 거
입고 오시면 수트 입기에도 좋아요
전 그게 없어서 모처럼 왁싱 했지만
청바지랑 치마를 입었답니다 (눙물
원래 자연광 컨셉으로 할까 했는데 제가
원하는 의상이 이쪽이랑 더 어울려서
잡지배경으로 하나 선택했어요
인스타 볼 때는 안 땡겼는데 스튜디오
안에 들어와서 보니까 되게 매력 있는 배경이더라구요
여기가 자연광 배경! 식물이 푸릇푸릇.
사실 여기는 어떤 색의 의상도 잘 어울린다고 해요
전신거울도 앞에 있어서 수시로
모습이나 자세, 포즈, 표정 등
연습하면서 잘 나오는지 확인도 가능하구요
송파 바디프로필 스튜디오 "희희스튜디오"에서
제가 고른 가장 베스트 세트장은 바로 여기!!
패스트푸드 컨셉인데 진짜 너무 예쁘지 않나요❤
요런 인형들도 되게 귀엽구요
씨리얼이나 패스트푸드 같은 소품들이
빨강 파랑 강렬한 색 사이에 있어서
더 만화영화 같은 느낌이 나요
토끼는 괜스레 슬퍼 보이네요 ㅋㅋ
아예 단적으로 배경만 있는 것보단
알차게 꾸며진 세트장이 취향저격이더라구요
물론 단색인 배경도 있고, 우아하거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배경도 있어요
진짜 컨셉이 많아서 더 좋은 희희스튜디오.
노랑, 빨강, 파랑, 초록, 하양, 회색 등등
의상과 어울리는 곳을 고르셔도 되고
본인에게 어울리는 배경톤을 고르셔도 돼요
예약제로 프라이빗하게 진행되니까
안심하고 촬영할 수 있구요
세트장 쭉 둘러보는데 누가 봐도 바디프로필
처음 하는 티가 나는 카메라 무빙
세트장 하나하나 다 탐났지만 오늘은
컨셉 2개만 찍기로 했어요.
그동안 식단조절을 완벽하게
성공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름 배고픈 2주를 보냈기에..
촬영하기 전에 진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의지에 불타올랐어요 ㅋㅋㅋ
제가 원래 식욕이 없는데 이게 그냥
안 먹는 거랑 못 먹게 하는 거랑은
스트레스가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그래도 이제 끝났다는 생각에 얼마나 기쁘던지.
가장 기대됐던 패스트푸드 세트장에서는
마음에 드는 사진들을 많이 건져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사진들은 아래에
한번에 보여드릴게요(●'◡'●)
송파 바디프로필 스튜디오 "희희스튜디오"
촬영본 공개(ノ◕ヮ◕)ノ*:・゚✧
진짜 예쁘게 잘 나오지 않았나요 ㅎㅎ
사장님도 여자분이신데다 포즈며 각도, 시선처리
등등 상세하게 하나하나 알려주셔서 프로필
촬영할 때도 진짜 편했어요.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면서 하니까 너무 긴장하지도 않았구요
패스트푸드랑 잡지배경 두 군데서 찍었는데
하나는 스포티한 의상, 하나는 러블리 체크예요
검은색 브라는 속옷은 아니고
희희스튜디오에 있던 바프 의상이에요
원본인데도 이 정도 ㅠㅠ장난 아니죠
바프는 진짜 주변에서도 6개월~1년은
잡고 빡세게 준비해서 하기 때문에
2주 쪼랩이 하기에는 무서웠는데
작가님께서 되게 잘 잡아주셔서 다행이었죠
평소에 춤을 하도 많이 춰서 복근도 있는데다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 그나마 살았어요
(이번주에 술을 좀 많이 먹어서 그렇지)
바지나 치마 둘다 너무 커서 작가님이
허리 쪽 풀어서 내리면 어떻겠냐고 제안해주셨어요
전 상체에 살이 많이 없는 편이라 상체를
좀 강조하고 하체는 적당히 비율 맞춰줬구요
그래도 얼굴 메이크업 빡시게 하니까
일반 프로필보다는 더 모델처럼 나오죠 ㅎㅎ
게다가 조명도 바로 앞에서 쏴주고, 전문카메라로
전문 작가님이 찍으니까 퀄리티가 어후bb
인생 첫 바디프로필이라 이것저것 준비도
덜 되고 2주 동안 식단 아닌 식단(?)으로
살았지만 막상 찍고 보니 뿌듯하네요 ㅎㅎ
(희희스튜디오 인스타그램)
일반 사람들도, 바프 준비하시는 분들도
진짜 예쁘게 찍을 수 있는 송파 방이역 스튜디오예요
사장님(작가님)도 엄청!! 엄청!! 친절하시니까
부담 없이 문의해보세요(^∀^●)ノ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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